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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우편 마이페이지 서비스 (国際郵便マイページサービス)란

올해(2021년)부터 일본에서 해외로 ems를 보내는 것이 방법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우체국가서 ems송부용 종이에 열심히 적어야했는데 이제는 온라인 기반으로 바뀌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어쩐 일로 아날로그를 사랑해 마지않는 일본이 이런 시스템을 갑자기 도입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이름은 국제우편 마이페이지 서비스 (国際郵便マイページサービス)

 

매 번 쓰는 것도 귀찮았는데 이러한 변화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일본스러운 귀찮음이 남아있다.

 

우선 국제우편 마이페이지 서비스 (国際郵便マイページサービス)란

한 마디로 ems나 국제우편을 일본에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보낼 때,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의아한 것은 인터넷 기반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PC버전과 스마트폰 버전이 따로 있어서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 절차와 내용이 달라진다.

그러니 반드시 사전에 체크를 해보고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다.

 

2. PC버전과 스마트폰 버전의 차이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내용을 조금 살펴보자면

 

(1)내용물품의 갯수

가장 이해안되는 점이 바로 이것인데 PC로 하느냐 스마트폰으로 하느냐에 따라 입력할 수 있는 물품수가 다르다.

컴퓨터로 신청할 때는 60개 항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사실 60개 정도면 어지간하면 내용물품을 다 적는데 문제 없을테니 이건 넘어가자.

 

다만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때가 문제인데 3개까지 밖에 입력할 수가 없다.

한 10개 정도만 되었어도 좀 편했을텐데 3개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적다.

 

정리하자면 한국으로 보내는 물품의 종류가 3개 이내라면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그 이상이 되면 PC버전으로 신청하자.

 

(2)라벨인쇄

PC버전일 때는 본인이 직접 집에서 프린터로 인쇄를 해야 한다.

프린터가 없으면 편의점을 이용하든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하든 해서 알아서 준비해야 한다.

 

스마트폰 버전은 매우 간단하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등록을 마치면 본인의 이메일로 QR코드가 도착하는데

우체국에 가서 그 QR코드를 읽으면 자동으로 라벨이 인쇄되어 나온다.

 

(3)그외 특징

PC버전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리 작성해둔 이력으로 새로운 라벨을 인쇄할 수 있으며

이건 한국의 집 등, 자주 이용하는 주소를 넣어두면 매번 같은 내용을 입력할 필요가 없으니 아주 좋다.

 

스마트폰 버전의 특징이라면 회원등록을 하지 않고도 이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보내는 물품수가 적고 이번 한번만 이용할 거라면 단연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 편하다.

 

3. ems보내는 법 (PC버전)

 

PC버전 이용방법

간략하게 설명하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한 후 ems라벨 등을 인쇄한다.

그리고 파우치(우편으로 청구하거나 우체국에서 받아서 준비)에 넣어서 한국으로 보낼 상자에 붙여 우체국에서 접수하면 된다.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1) 국제우편 마이페이지 서비스 (国際郵便マイページサービス)에 접속한다.( https://www.int-mypage.post.japanpost.jp/mypage/M010000.do )

 

(2) 회원 가입, 로그인을 한다.

 

(3) 파우치 청구를 누르고 작성 후 완료. 

이 단계는 파우치를 우편으로 받는 경우에만 하면 된다.

우편 신청 후 파우치는 5일 정도 후에 도착하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

우체국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으며, 그 경우에는 이 단계를 생략해도 된다.

 

 

(4) 다시 메인 화면에서 송장작성하기를 선택 (送り状を作成する)

(5)보내는 사람을 등록

여기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위쪽의 "보내는 사람 등록하기" (ご依頼主を登録する)는 본인의 일본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저장해 놓는 것이다.

다음에 다시 ems를 보낼 때 같은 내용을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에, 아래쪽의 "주소장을 이용하지 않고 보내는 사람 입력하기"(アドレス帳から参照せずに、ご依頼主情報を入力する)는 일회성이다.

본인이 편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보내는 사람 정보를 정확하게 영어로 입력하자. 

 

(6)받는 사람 등록

이번에는 한국의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위와 마찬가지로 등록을 해두어도 되고, 일회성으로 그 때 그 때 입력해도 된다.

 

(7)내용물 작성

ems(물품)에 체크, 보내는 물품내역을 입력, 위험물 주의사항 체크까지 하고

제일 아래의 "발송관련정보 입력으로(発送関連情報の入力へ)" 버튼을 눌러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자.

 

(8)발송예정일, 세관고지서, 인보이스인쇄지정 정보를 입력.

필수항목만 입력해도 된다.

 

(9) 주의사항에 동의하고 송장을 인쇄(注意事項に同意して送り状を印刷)

 

(10) 파우치에 인쇄한 ems라벨을 파우치에 넣어 한국으로 보낼 상자에 붙여 우체국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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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마트폰버전 순서

 

(1) 스마트폰용 페이지에 접속( https://www.int-mypage.post.japanpost.jp/smart/MSC1000 )

(2) 기본적으로는 PC버전과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입력하며 진행

단, 스마트폰 버전의 경우 회원등록을 하지 않아도 진행이 가능하다.

규약에 동의하기 (規約に同意する)를 체크하고 등록하지 않고 이용 (登録しないで利用)를 눌러 진행하자.

 

(3) 입력과 등록을 완료하면 접수할 때 입력한 본인의 이메일로 QR코드가 도착한다.

 

(4) 한국으로 보낼 물건을 상자에 잘 포장하고 우체국으로 간다.

우체국에 가면 아래와 같은 기계가 놓여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도착한 QR코드를 띄워놓고 저 기계에 갖다대면 

그 옆에 아래와 같은 기계가 놓여있는데 그곳에서 자동으로 라벨 등이 인쇄되어 나온다.

필요한 곳에 서명을 하고 보낼 상자와 함께 라벨을 우체국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접수를 해준다.

서명을 세 군데(송장, 세관고지서, 인보이스) 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으면 그냥 직원 주면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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